매년 돌아오는 5월. 자영업자, 임대소득자, 프리랜서한테는 '종합소득세 신고'라는 숙제가 있다.
나도 이번에 직접 홈택스로 신고를 해봤다. 간단할 줄 알았는데, 은근히 헷갈리는 포인트가 많았다.
먼저 홈택스에 접속하면 아래처럼 로그인 화면이 뜬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는 게 가장 무난하다.
로그인에 성공하면 '세금신고 → 종합소득세 신고로 들어가게 된다.
아래는 내가 실제로 진입한 화면이다.
나는 사업자등록을 한 임대소득자라서 홈택스에서 모두채움 신고 항목이 자동으로 추천되었다.
말 그대로 작년에 있었던 소득과 비용이 국세청 자료로 미리 채워져 있다.
그래도 확인은 필수. 나는 작년 10월부터 오피스텔 월세를 받은 기록이 있었는데, 이게 다행히 제대로 반영되어 있었다. 하지만 간혹 빠지거나 금액이 다른 경우도 있다고 하니 꼭 검토해야 한다.
나는 이번에 총 300만 원 정도의 세금을 납부했다.
사실 월세 수익은 크지 않았지만, 기타 소득 및 금융소득과 합산되면서 예상보다 많아진 느낌이다.
특히 금융소득종합과세는 뼈아프다 진짜....
처음엔 막막했지만, 막상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그래도 내가 이번에 배운 건 딱 하나다.
5월에는 절대 미루지 말자. 미루면 마음이 더 복잡해진다.
청년도약계좌 vs 청년내일저축계좌, 나한텐 뭐가 맞을까? 직접 신청해본 후기까지 (1) | 2025.05.08 |
---|